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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k Article] IT기술로 미세먼지 피할 수 있을까?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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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최악의 황사에 중국하늘이 노랗게 물들었다. 지난달 베이징의 경우 공기질지수(AQI)가 최악 대기오염 수준인 ' 심각한 오염'(AQI 301~500)으로 AQI 숫자로 나타낼 수 있는 최고치인 500에 달했다. 코로나 19 이후 멈추었던 중국 내 공장이 경제 활성화에 나서며 가동률이 높아짐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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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철만 되면 몸살처럼 미세먼지에 시달리다 보니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대비책을 모색하고 있다. IT 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이용해 미세먼지를 예보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미세먼지 대응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열중이다. 중국의 경우 2013년부터 AI기술을 이용하여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을 하고 있다. 중국 토지 500m2 단위로 나누어 미세먼지의 발원지를 추적하여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빅데이터화 시켜 향후 미세먼지의 경로와 농도를 파악하여 사전에 대비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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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시 IT기술을 접목시켜 미세먼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 중에 있다. KT의 에어맵코리아 앱의 경우 "광화문 KT사옥 근처 미세먼지 농도는 26㎍/m3입니다. 1km 떨어진 안국동 골목길은 40㎍/m3입니다."라는 안내 문구를 통해 단순히 공기의 질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미세먼지가 가장 없는 길을 안내해준다. 에어맵 코리아는 곳곳에 분포되어있는 KT의 ICT 인프라를 활용하여 2천 여개의 자체 공기질 측정망을 설치하고 초미세먼지를 비롯한 6가지 공기질 데이터를 분 단위로 하여 세분화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결과를 빅데이터화한다고 한다. 이를 통해 외출 시 최대한 미세먼지가 없는 길을 선택할 수 있으며 실내 공환기 및 외부활동 가능 여부도 제시해준다.

통신사 뿐만 아니라 각종 전자제품 업체들 역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시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LG하우시스의 미래형 창호 손잡이는 날씨, 미세먼지, 실내 공기 질 등의 정보를 조합해 환기 내용을 알려준다.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을 통해 날씨와 공기질을 표시하며 창을 열고 닫을 때 주의사항을 알려준다. 실외의 공기는 물론 실내의 공기질에 따라 환기 여부와 공기청정기를 가동여부까지 알려준다.

건물을 지을때부터 공기 정화 기술을 접목하여 설계를 들어가는 스마트 홈 개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신규로 지어지는 아파트를 보면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을 적용하며 내, 외부 공기 질 수준을 감지하여 세대별 환기 시스템과 연동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고 한다. 또한 각 동의 출입문에 '에어 샤워룸'을 설치하여 외부에서 묻혀온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자동으로 신발장 흡기구를 이용하여 실내 공기질을 높인다고 한다.

미세먼지 대응형 스마트 웨어와 목걸이형 휴대용 공기청정기, 스마트 공기 정화 마스크 등 패션업계도 공기질 데이터를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모든 산업군에서 IT기술을 접목하여 미세먼지를 피하려는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 물론 미세먼지 저감은 IT기술만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 국내외적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며 미세먼지 배출에 영향을 주는 기업과 저감 기술을 가진 ICT기업 그리고 국민들의 참여로 이뤄낼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 수립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이뤄낸 성과와 기술을 바탕으로 본다면 우리는 분명 IT기술을 이용하여 상황을 개선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